테마요리
오늘의 요리
요리 베스트
맛있는 간식요리
나들이 요리
요리와 생활정보
깔끔한 디저트 만들기
맛집 베스트
레시피가 궁금해요
요리 abc
최고 맛집을 찾아라!
추천외식정보
유용한 요리상식
베스트 요리포토


요리와 생활정보

Home > 요리 > 테마요리 > 요리와 생활정보
요리와 생활정보
한 봄나물 고르기&깔...조회 631697  
정현정 조애니스트에게...조회 534564  
[전국] 무한리필 맛...조회 527839  
과일효소 만들기조회 475799  
장마땐 쌀통 안에 통...조회 363276  
식욕을 촉진하는 포도주조회 358383  
한식요리 연구가 이종...조회 338088  
전자레인지와 식초로 ...조회 316576  
냉장고 냄새 원인과 ...조회 312420  
실생활에 도움되는 상식조회 310963  

이전글 다음글 목록 

파무침

글쓴이: 꼬마천사  |  날짜: 2011-11-06 조회: 6484
http://cook.ebiznetworks.co.kr/view.php?category=TUAYJQ%3D%3D&num=EBlMcRc%3D&page=241   복사
고기를 먹을 때 신선한 파무침을 곁들이면 느끼한 맛을 줄일 수 있다. 이 때문에 요즘에는 고깃집이나 치킨집에서도 많이 곁들여 내놓는데 옛날에는 생선회를 먹을 때도 파를 함께 먹었다. 어쨌든 파무침은 주로 다른 음식을 먹을 때 곁들여 먹는데 사실 이는 파에 잘 어울리는 조리법이다. 양념으로 주로 쓰는 파의 별명이 '주방의 감초'이기 때문이다.






파무침

감초(甘草)는 한약을 제조할 때 흔히 부수적으로 집어넣는 약재다. '동의보감'에 감초는 아홉 가지 흙의 기운을 받았기 때문에 72가지의 광물성 약재와 1200가지의 식물성 약초를 비롯해서 모든 약을 조화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했다.

약방에 감초가 있다면 주방에도 감초와 같은 재료가 없을 수 없으니 옛날 사람들은 여기에 해당하는 주방의 식재료가 파라고 했다. 그래서 파는 별명이 화사초(和事草)다.

송나라 때 도곡(陶谷)이라는 학자가 '청이록(淸異錄)'에 별명의 유래를 적었는데 파가 모든 종류의 음식과 어울려 좋은 맛을 내기 때문에 생긴 이름이라고 풀이했다. 약 지을 때 감초를 넣는 것처럼 음식을 만들 때 파를 넣으면 다른 재료와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명나라 의학서인 '본초강목'에도 파는 채소 중에서 첫 번째로 넣어야 하는 재료이니 맏형에 해당된다는 뜻에서 채백(菜伯)이라고 했다.

화사초라는 별명이나 채소 중의 맏형이라는 말에서 파가 진작부터 양념으로 널리 쓰였음을 짐작할 수 있는데 고대 중국의 예법을 적은 '예기(禮記)'에 파가 여러 차례 나온다.

예기 내칙(內則)편에 회를 먹을 때는 파를 곁들여 먹는다고 했으니 지금 고기를 먹을 때 파무침을 곁들여 먹는 것과 비슷하다. 예기 소의(少儀)편에서는 군자를 맞이해 파와 마늘을 준비할 때는 양쪽 끝을 가지런히 다듬어 놓는다고 했다. 소중한 손님을 맞이할 때 사소한 반찬 하나라도 정성껏 준비해야 한다는 뜻이다.

파는 주로 양념으로 쓰지만 국으로도 많이 끓여 먹었다. 6세기의 농업서인 '제민요술'에 된장을 풀고 파뿌리를 넣어 국을 끓인다고 했으니 파 계란국의 원형을 여기서 찾을 수 있다.

송나라 때 주자가 사위인 채침의 집을 찾아갔다. 식사 때가 되어 딸이 파를 넣어 끓인 국에 보리밥을 내놓으며 밥상이 조촐하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자 주자가 "보리밥과 팟국은 서로 어울리니, 파는 단전의 힘을 길러주고 보리밥은 허기를 면하게 해주네"라며 시를 지어 딸을 위로한다. 이후 팟국과 보리밥은 선비의 청빈을 상징하는 표상이 됐다.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에는 인종 9년, 절에서 술과 파를 팔면서 상도를 어지럽히고 풍속을 파괴하고 있으니 금지해야 한다는 기록이 보인다. 파는 수행을 하는 승려들은 먹지 못하게 금지했던 오신채(五辛菜)의 하나인데 절에서 술과 파를 팔았다고 하니 당시 사찰의 부패를 짐작할 수 있고 또 한편으로는 파가 그만큼 식용으로 널리 쓰였다는 사실도 알 수 있다.

참고로 동양의 주방에서 파는 약방의 감초처럼 빼놓을 수 없는 양념이다. 하지만 서양에서는 예전 우리가 먹는 종류의 파는 먹지 않았다. 양파가 근대에 동양으로 전파된 것처럼 대파와 쪽파도 근세에 서양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서양에서는 파를 동양에서 왔다고 중국 양파(chinese onion)라고 한다.

< 음식문화평론가 >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글 2,515
초보자들을 위한 베란다 농사 시작의 모든 것초보자들을 위한 베란다 농사 시작의 모든 것조회: 7969
베란다 텃밭을 시작하려면 흙과 씨앗 등 여러 준비물이 필요하다. 또 계절별로 잘되는 채소도 알아두면 풍성한 채소를 수확할 수 있다. 알뜰하게 재료를 구입할 수 있는 방법부터 ...
[ 벤자민 | 2011-04-05 ]
고기보다 맛있고 건강에도 좋은 새송이버섯고기보다 맛있고 건강에도 좋은 새송이버섯조회: 7351
새송이버섯을 수확하던 날, 얇게 썰어 저녁상에 올리니 평소 육식주의자인 남편이 하는 말. 앞으로 고기 대신 버섯 먹자. 버섯이 더 맛있네. 버섯은 조리를 하면 고기와 식감...
[ 큐트천사 | 2011-04-05 ]
American homemade BurgerAmerican homemade Burger조회: 7484
버거가 정크푸드라는 고정관념은 이제 잊자. 요즘은 맛과 건강 두 가지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수제 버거 가 대세다. 질 좋은 소고기로 직접 만든 패티를 넣은 미국 가정식 수제 ...
[ 라바짜 | 2011-04-05 ]
국산 vs 수입 유기농 과일 제대로 알고 먹기I Love Organic Fruits!국산 vs 수입 유기농 과일 제대로 알고 먹기...조회: 9612
국산 vs 수입 유기농 과일 제대로 알고 먹기 i love organic fruits!비타민c의 보고이자 우리 식탁의 활력소가 되는 과일. 유기농 친환경 과일이 좋다는 것은 ...
[ 물방울 | 2011-04-04 ]
박희지의 제철 식재료로 차린 세찬 케이터링박희지의 제철 식재료로 차린 세찬 케이터링조회: 10085
우리 조상들은 차례상과 세배 손님 대접을 위해 준비하는 여러 가지 음식을 통틀어 세찬 이라고 불렀다. 설날 아침 세찬으로 올리는 음식에는 새해를 시작하고 만물의 새로운 탄생...
[ 초록샤인 | 2011-04-02 ]
조앤의 서양식 서빙, 한식 코스 요리조앤의 서양식 서빙, 한식 코스 요리조회: 9240
요리연구가로 활동하고 있는 조앤씨는 본래 뉴욕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음악가였다. 남편과 함께 유학하던 시절 외국에서 맞은 설날에는 한인 타운에서 공짜 떡국을 먹거나 지인들과 한...
[ 시계바늘 | 2011-04-02 ]

검색

 돼지고기 김치찌게
 달콤한 고구마크로켓
 스트레스풀리는 화끈매운낙지
 길거리 토스트 만들기
 자취생이 좋아하는 저...
 싱글인 여동생을 위해...
 선물용 약식케익
 웰빙 새싹두부샐러드
 바삭바삭 맛있는 고구...
 고마운 밑반찬 어묵볶음.
무료문자
★담배 피우는 사람에게 ...
피부에 좋은 음식
눌러붙은 계란찜 뚝배기 깔끔...
사골 끓이는 법
생생한 색깔의 과일도시락 만들기
맥주에 대한 지식
직장맘을 위한 간단한 반찬 ...
전문가에게 배운 수육 맛있게...
하루동안 열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