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요리

당면이 호로롱~~살살 녹는 육우로 만든 샤브샤브 덮밥(규동)

  얼마전 한국낙농육우 협회로부터

부탁을 하나 받았습니다.

품질이 우수하면서도 경제적인

'국내산 육우 쇠고기'로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달라고 하셨답니다.

국내산 육우 쇠고기가 맛도 뛰어나고

한우에 비해 손색이 없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여태 직접 사먹어보진 않았거든요.

이번에 먹어보니 육질도 좋고

맛이 한우와 매우 흡사한데다

가격 또한 30~40% 정도 저렴해서

앞으로 자주 이용해야 겠어요..^^

오늘 소개할 맛있는 육우 요리는

'샤브샤브 덮밥' 입니다.

보통 규동이라고 말을 하지요..

규동은 이본식 덮밥의 일종인데

쿨캣이 한국식으로 살짝 레시피를 바꿔봤답니다.

일식 덮밥의 달큰한 맛 때문에 부담스럽게

느끼시는 분이 계시다면

요건 매콤한 맛이 가미되어

훨씬  드시기 편하실 것 같습니다.

재 료

★ 육우 쇠고기(채끝살),  표고 2개, 양송이 3~4개,  대파 1대,

양파 1/2개, 당근 1토막, 당면 한줌, 팽이 버섯 반봉, 계란1,

청, 홍 고추 각 1개, 청주 약간 ..

★ 덮밥 소스 : 건고추 1개,   쯔유 3큰술, 참치 액젓1큰술,

 맛술 1큰술, 다시마 육수2컵 , 후추 조금..

(요건 2인분 정도의 양이예요..^^)

팽이 버섯은 너무 숨이 죽으면 맛이  안계셔욤..ㅜㅜ

반드시 마지막에 넣어 아주 살짝만 익혀 주세요..^*

그리고 계란 노른자도 한개 탁~~^*

덮밥 소스에 계란을 풀어 주셔도 되구요

알케 덮밥 위에 바로 올려 주셔도 됩니다.

전 요렇게 생으로 올려 먹는게

훨씬 더 고소하니 맛있더라구용..ㅎ

요건  식성에 따라 선택을..^*

덮밥 소스에 살짝 데쳐낸

부드러운 샤브 샤브 육우 쇠고기를

고추냉이를 푼 간장에 살짝 찍어드시거나

계란 노른자를 풀어 찍어 드셔도 별미랍니다.

요렇게 고추냉이 간장에

콕~찍어서리..

입으로 쑝~~^*

부드러운 샤브샤브 쇠고기가

아주 살살~~녹습니당..^^

계란 노른자를 톡 터뜨려서

덮밥이랑 고루 비벼서리~~

헐~~

근디 덮밥 넘 마이 담았당..ㅋ

요래 골고루 비벼 김치 한점

척하니 걸쳐 묵으면

캬~~걍 예술입니당..ㅎ

건고추를 넣어 만든 소스맛이 매콤해서

느끼한 맛이 없고 뒷맛이 깔끔하답니다.

보들 보들 호로롱~~넘어가는

당면을 건져 먹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지용..^^